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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여친 주려고 산 잠만보 인형 후기.JPG | 안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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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06:14] |
| ▼ 이전글 | 서로 감각을 공유하는 남사친과 여사친.manhwa | 정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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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05:3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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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고독한시식가 |
클라우디아 골딘의 <커리어와 가정>을 보면 더 잘 나옴.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의도적인 성차별이 아니라, 더 많이 출근할 수 있고 더 많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좋은 점수를 주는 인사시스템"이 문제라는 거임. 특히 이 인사시스템에서는 어쩔수 없이 여성들의 임신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데, 기업이 이를 알고 있든 모르든 방치한다는게 더욱 문제라는 주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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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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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
좋은 글이라 댓글로 첨언하자면, 클라우디아 골딘이 주장하는 바는 어디까지나 '동일 직종, 동일 직급'에 한해서 임금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거지 성차별이 전무하다는게 아님. 노동 경제학에서 각종 임금 차별은 언제나 뜨거운 논쟁거리였고 계량 경제학 방법론의 발전에 힘입어 최근들어 실증적인 논문들도 다수 나오고 있음 (인상깊었던 논문으로 H. Sarsons 2017, H. Sarsons et al. 2021 추천함). 요즈음 노동 경제학계의 관심사는 정량적 임금 격차를 넘어 정성적 요인, 혹은 Intensive를 넘어 extensive 팩터의 상관관계 입증임. 말하자면 단순 임금격차보다는, 해당 직종의 성별에 따른 진입장벽차이, 혹은 업무 평가에 있어 성차등 등 정량적 요소에 반영되지 않은 요인을 주로 연구하는 추세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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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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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
즉 아직 우리가 완전 성평등 사회를 주장하기에는 이를 반증하는 연구 결과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으니 '여성차별은 신화'라는 주장은 꽤나 공격적일 수 있음. 댓쓴이가 이미 적었듯이, 예를 들어 만약 어느 기업의 30대 이상 여성 직원 인원이 5% 미만일 때 (모두 미혼), 단순히 해당 직원들이 다른 남자 동료들과 임금격차를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성차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아직 논의가 필요하단거임. 세계적인 핫이슈다 보니 편집된 커뮤 자료 하나만 보고 진리이자 정설로 받아들일까봐 노파심에 끄적여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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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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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상상속의동물애봉이 |
이제 갓 대학 졸업한 초년생이지만, 본문처럼 직접적인 임금 차별보다는 사회 분위기에 따른 선택 차이가 큰 이유인 것 같아요. 한국을 예로 들면 남자는 예비 신부보다 당연히 월급이 많아야하는 분위기이고, 더 많은 돈을 들고 결혼시장에 들어가야 하죠. 여자는 임신과 육아를 위해 임금 보다는 안정적이고 복귀가 쉬운 직종을 선호하고요. 그래서 높은 임금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크고, 압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임금을 위해 투쟁했던 남자 입장에서는 "남녀 임금차별"이라는 말이 억울할거에요. 반대로 여자는 사회적 압력이 적지만, 압력과 상관 없이 높은 자리를 원하는 일부는 남자들로 점철된 고위직을 보며 유리천장이 실존한다고 느끼는 거겠죠. 남자에게는 과도한 사회경제적 책임을 지우고, 여자는 책임을 지고 싶어도 질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가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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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0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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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 |
음.. 역시 대학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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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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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시식가 |
클라우디아 골딘의 <커리어와 가정>을 보면 더 잘 나옴.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의도적인 성차별이 아니라, 더 많이 출근할 수 있고 더 많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좋은 점수를 주는 인사시스템"이 문제라는 거임. 특히 이 인사시스템에서는 어쩔수 없이 여성들의 임신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데, 기업이 이를 알고 있든 모르든 방치한다는게 더욱 문제라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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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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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시식가 |
골딘은 유명한 경제학자라서, 사회학적 인사이트가 다소 정량적일 수는 있어도 허무맹랑한 주장은 아님... 학계에서 큰 주목과 인정도 받았고...최근에 번역되었으니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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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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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시식가 |
물론 미국여성에 대한 코호트 분석만 진행하고 있어서, 한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음. 또한 "좋은 시스템을 만들다보니 여성들이 불가피하게 배제되는 것인데, 이걸 사회가 시정해야해?"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렇다"라는 식으로 대답하지만, 정작 명확하고 탁월한 해법을 내놓지는 못함. 그럼에도 방대한 자료와 깊이 있는 인터뷰가 충분히 신뢰 있는 양적 연구임을 방증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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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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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
좋은 글이라 댓글로 첨언하자면, 클라우디아 골딘이 주장하는 바는 어디까지나 '동일 직종, 동일 직급'에 한해서 임금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거지 성차별이 전무하다는게 아님. 노동 경제학에서 각종 임금 차별은 언제나 뜨거운 논쟁거리였고 계량 경제학 방법론의 발전에 힘입어 최근들어 실증적인 논문들도 다수 나오고 있음 (인상깊었던 논문으로 H. Sarsons 2017, H. Sarsons et al. 2021 추천함). 요즈음 노동 경제학계의 관심사는 정량적 임금 격차를 넘어 정성적 요인, 혹은 Intensive를 넘어 extensive 팩터의 상관관계 입증임. 말하자면 단순 임금격차보다는, 해당 직종의 성별에 따른 진입장벽차이, 혹은 업무 평가에 있어 성차등 등 정량적 요소에 반영되지 않은 요인을 주로 연구하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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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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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준데 |
즉 아직 우리가 완전 성평등 사회를 주장하기에는 이를 반증하는 연구 결과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으니 '여성차별은 신화'라는 주장은 꽤나 공격적일 수 있음. 댓쓴이가 이미 적었듯이, 예를 들어 만약 어느 기업의 30대 이상 여성 직원 인원이 5% 미만일 때 (모두 미혼), 단순히 해당 직원들이 다른 남자 동료들과 임금격차를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성차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아직 논의가 필요하단거임. 세계적인 핫이슈다 보니 편집된 커뮤 자료 하나만 보고 진리이자 정설로 받아들일까봐 노파심에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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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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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할아버지 |
그래 저 말이 맞다 치자. 그냥 요약헤서 남자가 여자보다 활용도가 높다고 치자고. 근데 왜 외벌이로 여자와 아이까지 커버 가능한 월급은 못주는거지? 한명만 벌어도 되는 물가라도 만들어줘야 애를 낳고 살지. 뭐 어린이집이랑 학원 보내면 된다는데.. 그게 애를 키우는거야? 의무적으로 낳아 돌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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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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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공 |
한달에 얼마정도 벌러야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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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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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사실 본질은 자본주의 속성 때문에 생기는 문제임. 자봌주의 사회에서 살다보면 살다보면 자기도모르게 점점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불어나게됨. 자본주의의 특징인데 먹고살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야 하니 어떻게든 필요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신의 물건과 서비스를 끼워 넣어야 함. 하나하나 보면 꼭필요한가? 싶으면서 나름의 합리성으로 선택하거나 하지 않음을 반복함. 그러나 결국 돌아보면 월급의 반절 이상이 숨만쉬어도 나가게되고 외벌이를 하던 맞벌이를 하던 돈은 계속 부족함. 사람들 사는거 보면 월급 100받는 사람이나 1000받는 사람이나 모두 팍팍하게 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돈이 부족한 문제의 본질적 원인은 소비지향적 사회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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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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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시식가 |
골딘이 말하는 내용과는 별개로 접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함. 골딘이 절대 ‘남성 임금을 깎아내려서 여성 임금과 동일하게 맞추자“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골딘이 바라보는 문제는 ’남녀 임금의 구조적인 격차 속 정량적 요인에 과연 성차별적인 정성적 요소가 첨가되었느냐‘를 분석하는 노동 경제학적 접근임. 반면에 싼타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노동자의 최저생활이나 윤택한 삶을 보장하지 못하는 임금 체계‘를 비판하는 사회학적 접근임... 두 문제 다 중요하고 연관은 될 수 있어도, 섞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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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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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해외여행은 너무 기준이 빡센거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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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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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우움 |
이게 불가능한게 임금이 한명만 벌어도 충분한 수준이 된다고 해도 무조건 2명이 일하는게 더 풍족해질 것이기 때문에.. 물가도 그에 맞춰서 올라갈듯. 혼자일해서 지금당장엔 가족들과 먹고 살 수 있지만 집을 산다거나 하는 조건이 붙으면 불가능해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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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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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전국민 조별과제 같은거지 전국민이 외벌이 했으면 이렇게 팍팍한 사회 아니었음. 우리나라도 90년대 초 까지는 외벌이 가능했음. 그런데 맞벌이가 이득이라 맞벌이 하는 집이 많아지면서 90년대 후반에 물가가 5~6배가까이 뛰더니 지금처럼 변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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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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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내 생각은 줄 수가 없다가 맞는거 같음. 기존임금에서 1.5배~2배를 맞춰줘야하는데? 이걸 감당할 수 있는 회사가 손가락에 꼽을정도의 회사임. 이 회사들은 보통 전세계를 대상으로 영업함. 국내 중소기업들의 능력을 전세계 대상으로 영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야한다는 거임.. 이게 진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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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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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능력만 올린다고 되는것도 아닌게.. 그 들어가는 시장이 언제나 성장해야하고 그 어마어마한 공급을 소화할 수 있는 수요가 있어야함. 애플같이 기존 휴대폰 시장을 완전 갈아엎어버리는 혁신기업은 논외로 하고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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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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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인간의 뇌는 편한 사고방식을 좋아해서 흑백논리를 좋아함. 인간 사회는 지역, 학벌,계층, 장남 차남 장녀 차녀, 부부, 솔로 등등 다양한 기준으로 서로 구분됨. 다양한 상황에 서로 다른 생각과 인식을 보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직 남자와 여자로 나뉘거나 부자와 서민으로 정확히 나뉘어 질수는 없고 그렇게 구분해서는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없음. 그런데 사람들이 여성차별, 노동자 차별, 노인차별, 장애엔 차별과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현상 때문에 정책들이 항상 죄없는 피해자와 역차별, 그리고 분란을 만듦. 수십년을 노력했지만 인종 차별, 성차별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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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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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동물애봉이 |
이제 갓 대학 졸업한 초년생이지만, 본문처럼 직접적인 임금 차별보다는 사회 분위기에 따른 선택 차이가 큰 이유인 것 같아요. 한국을 예로 들면 남자는 예비 신부보다 당연히 월급이 많아야하는 분위기이고, 더 많은 돈을 들고 결혼시장에 들어가야 하죠. 여자는 임신과 육아를 위해 임금 보다는 안정적이고 복귀가 쉬운 직종을 선호하고요. 그래서 높은 임금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크고, 압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임금을 위해 투쟁했던 남자 입장에서는 "남녀 임금차별"이라는 말이 억울할거에요. 반대로 여자는 사회적 압력이 적지만, 압력과 상관 없이 높은 자리를 원하는 일부는 남자들로 점철된 고위직을 보며 유리천장이 실존한다고 느끼는 거겠죠. 남자에게는 과도한 사회경제적 책임을 지우고, 여자는 책임을 지고 싶어도 질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가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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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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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동물애봉이 |
그래서 남자 입장에서 덧붙이자면, 남녀 임금차별의 해소를 위해서는 반드시 1) 상향혼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재고 2) 남자 육아휴직의 현실적인 실현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슈카월드에서 봤는데 저소득층 남성은 혼인율이 너무 낮더라고요. 정말 심각할 정도로요... 이런 분위기가 고소득에 대한 남성의 사회적 압박을 증가시키고, 남녀임금격차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 없이도 연애와 결혼이 가능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남자가 육아휴직 한다고 책상 빼는 분위기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출산율도 오르고 남자 여자 노인 어린이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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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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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장인 |
돈없어도 사람대우 받을 수 있으면 다 해결됨. 돈없으면 사람대우 못받음 - 돈벌어야함 - 너도나도 돈을 열심히 벌어대니 물가가 오름 - 돈은 더 열심히 버는데 가난해짐 - 사람대우 못받음 - 더이상 열심히 일할 수 없으니 하나씩 포기함(연애, 결혼, 출산 등등) - 나라가 망해감. 이렇게 되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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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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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들이뭘알어 |
차별을 이야기 할 땐 언제나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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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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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음악가 |
선동자료긴 뭔 선동자료야 원글 자체로 충분히 완결성있는데? 또 “공부하세요” 거리지 말고 본문 내용 안에서 뭐가 틀렸는지 제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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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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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non |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는 글입니다. 영상 속에서 설명하고 있는 여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클라우디아 골딘이 아니라 미국기업연구소 소속 작가고 저 영상 업로드 채널인 PragerU는 대안우파(극우) 채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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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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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배 |
무슨말이긴 한데 이건 메신저에 대한 공격이라고 봄 그러면 저만큼에 반대의견을 가지고 오는게 설득 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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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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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non |
게시글 속 주장이 틀렸다고 한 것이 아니라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았고 편향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겁니다. 예컨대 나무위키에 어떤 학술적 주제에 관한 서술이 실려있을 때 해당 서술이 신뢰할만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꼭 해당 서술의 타당성을 검토해본 뒤에야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추후에 타당한 서술임이 입증되더라도 그 이전에 신뢰성이 낮다곤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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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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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
이 비슷한 얘기는 옛날부터 많이 나왓었음. 지금은 욕 많이 드신 피터슨 교수도 이거 관련 얘기했었고. 남녀 임금 격차에 대해 한 가지 인상 깊었던 해석 중 하나는, 여성은 어느 순간이 되면 커리어에 큰 미련을 두지 않는 경향성이 있다는 거임. 이렇게만 쓰면 남녀차별 끝판왕처럼 보이지만, 더 정확히는 여성은 다른 보상을 더 중시한다는 거. 어느 정도 나이까지는 더 높은 지위, 더 많은 임금이 남녀 모두에게 동등하게 당근으로 작용하지만 어느 시점을 넘어서면 여성에게는 그 한계효용이 명확하게 드러나게 됨. 삶에 있어서 다른 요소를 생각해보게 되고 일적인 보상보다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는 거. 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남자한테 일 시키는 방법, 남자가 쇼핑 하는 법 vs 여자가 쇼핑하는 법(e.g. 바지 사러 백화점 가면 남자는 진짜 바지만 사서 나옴, 여자는 백화점을 쭉 둘러봄), 멀티태스킹에 강한 쪽은 여자 등의 글하고도 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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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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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하는 데 남자보다는 여자가 능하다, 이런 얘기는 자주 있지 않음? 남녀가 완전히 유별하다, 이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러한 경향성이 자주 관찰되기는 함. 그리고(실제로) 아이러니하게도 여성의 지위가 낮은 나라에서 오히려 엔지니어, 컴퓨터 공학자 같은 고임금 직업을 택하는 여성이 많고, 직업 선택이 가능한 선진국에서 교사 같은 저임금이지만 사람을 돌보고 소통하는 직업을 택하는 여성이 더 많다고 나옴. 아마 생물학적인 남녀의 보상체계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나오는 차이가 아닐까 생각함. 그리고 여자는 아무리 대단한 커리어 우먼이어도 나이를 먹어갈 때쯤 한 번씩 아이와 가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자기 몸의 변화가 너무나 직접적이고, 낳지 않는 "선택"과 아예 낳을 수 없게 된다는 건 완전히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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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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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
그래서 단순히 생물학적 레벨에서만 봐도 가임기가 확실한 여성은 완전히 직업에만 집중하기 어렵고(제도적으로만 그렇다는 게 아니라 여성 본인도 폐경 즈음 회의감을 느끼니까), 임금 격차가 날 수밖에 없음.. 이걸 제도적으로 어떻게든 보완해야 하는 건 맞지만, 남녀가 완벽하게 동등한 임금을 받는다! 이렇게 되는 건 모든 직업이 일관된 임금을 받게 하자는 거랑 다를 게 없는 얘기라고 생각함. 동일 노동을 하면 동일 임금을 받자, 라는 슬로건에 초점을 맞춰야 집중되어야 함. 남자든 여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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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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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꾸리 |
캐나다에서 약간 위험하고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데 보수도 그럭저럭 괜찮고 복지가 굉장히 좋음. 남자가 한 99%되는 직종인데 여자를 안뽑지는 않음. 그런데 10명 뽑으면 6개월안에 탈주가 9명임.. 소수는 진짜 열심히 하는데 대부분 힘들고 힘쓰는 일 해야될 때 자기가 먼저 나서서 해야한다고 생각안함.. 남자/여자 신체적차이가 있어서 사실 열심히 하려고 노력이라도 하면 남자들이 옆에서 도와주려 하는대 아예 안시키면 그냥 쳐다보고있음. 그럼 당연히 남자들은 같이 일하기 꺼려하고 그러다보면 자기도 따돌림당하는 것도 힘들고 일도 힘드니 그만두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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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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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혜 |
취업하니 그냥 이유를 알게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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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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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조아 |
그냥 사회생활 하면 저절로 알게됨 기업은 오로지 이익과 효율을 중시하는데 여성이 이익과 효율이 남성보다 월등한데 안뽑을리가 없음 기업은 바보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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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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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콘치즈 |
소머즈 머리까지 똑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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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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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도시락 |
나이, 지역, 학벌, 집안 등등에 따른 임금격차는 담론이 되지 않음. 왜냐면 저 요인만으로 묶기엔 분명 다른 변수가 존재하거든. 나이로 묶는다면 근속년수와 경력 등의 변수가 존재할 것이고, 지역으로 묶는다면 해당 지역의 주요 업종이나 기업체 숫자와 같은 변수가 존재할 거임. 그렇기에 이런 특정 요소로 묶어서 특정 나이, 특정 지역이 임금에 있어 차별이 있다는 주장을 하는 머저리는 없음. 그런데 유독 남녀의 임금격차에 있어선 성별 하나에 꽂혀서 여성이 차별을 받는다는 머저리들이 있더라. 왜들 그러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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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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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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