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 초봉이 3천쯤 되서 학자금 대출도 없겠다（국립대버프） 나름 풍요롭게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1년쯤 다니다 갑자기 부도가 나버렸다.

바이오디젤 만드는 회사였는데 국제유가 폭락하고 회사 내부에서 재정을 좀먹는 버러지들 때문에 ...

대기업인 Ak에서 인수한다곤 하는데 이런저런 문제때문에 아직도 퇴직금도 못받았다.

사장님은 그 충격으로 쓰러지셔서 몇달 중환자실 계시다가 오늘 새벽 부고소식을 들었다

나는 그나마 급하게라도 큰 시멘트 회사 협력업체 들어가서 2700정도 받고있다. 10월에 결혼도 앞두고 있는것도 있고 돈들어갈곳이 많은데 갑자기 수입이 줄어들어 버리니까 이래저래 힘드네

전에있던 회사 인수되면 다시 부른다는데 일단 지금 있는 직장에서 열심히 해서 정직원을 노려야겠다.

시멘트 회사가 복지가 좋더라 이제 가장이 될 예정이니까 신경쓸게 너무 많고 어깨가 무거워진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들 화이팅이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