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에서 충격 역전패를 당한 바르셀로나, 경기 후 그들은 라커룸과 인터뷰존을 지나쳐 버스에 올랐다.
헌데 여기서 작은 헤프닝이 일어났다, 바로 리오넬 메시를 안필드에 두고 먼저 떠난것이다.

메시는 리버풀이 29일（현지시간）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사를 탈락시키는 놀라운 재기를 완수하면서 콥스클럽으로 인해 비참한 밤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캠프 누에서 열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이는 곳 바르셀로나의 결승전이 예고된듯 보였다.
그러나 리버풀과 클롭감독은 보란듯이 4:0으로 안필드에서 극적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이 비참하고 참혹한 밤을 보내고 마음을 추스리고 있을때 메시는 현장에서 바로 도핑검사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스페인 언론에 의하면 메시가 도핑 검사를 받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게 되면서 시간이 지체되었다.

메시가 도핑검사를 받는동안 버스는 공항으로 향했고, 이 상황을 모르던 메시는 소변 샘플을 제출한 후 이상황을 알게되었고, 급히 공항으로 가서야 바르셀로나 선수, 코치진들과 재회할수 있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늦게 안필드의 여러 혼합구역을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며 지나갔지만, 가는 내내 언론들의 질문에 단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자신의 팀이 안필드에서 당한 대참사를 두고 팬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잘했다. 정중히 사과한다, 우리는 지난번 로마에서 생긴 일이 있은 후 이런일이 반복되는것이 두려워 훈련에 매진하였고, 이번에는 무엇보다 우승을 향한 준비가 다되었다고 생각했다, 헌데 이런 일이 또 일어났다."

"1차전에서 （3:0승） 값진 승리로 선두를 나선 후에 이런일이 나오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인정한다. 리버풀은 우리보다 더욱 더 지능적이고 발달된 플레이를 하였고 더 빠르게 움직였으며, 더 열심히 뛰었다. 경기 도중 우리도 위협적이고 매서운 득점기회를 살렸다고 생각하지만, 결과는 아니었다."
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metro.co.uk/2019/05/08/barcelona-team-bus-leaves-lionel-messi-anfield-liverpool-defeat-9439446/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