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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가 떳어요!
제목 저번에 일하는데 중학교 동창 왔는데 [32]
작성자 린린선생
번호 914000 추천 522 반대 0 답글 32 조회 38,504 작성시간 2019-11-12 02:37:38 이동시간 2019-11-12 2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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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자기랑 친한척 해줘서 고맙다고, 저 없었으면 매일 자살충동 들었을거래요.

고등학교땐 저 없으니까 왕따 당했다고... 막 고맙다면서 사정이 생겨서 내일 자살 생각중이라고 그러던데 다행히 그러진 않았더라고요.

그냥... 4년동안 못본것 뿐인데 서로 많이도 엇갈렸구나 싶었어요. 너무 다른 삶이 돼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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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당근o
착한 큣지 [2]
3 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이동 이동 답글 답글 2019-11-12
02:37
린린선생
그냥 저도 친구가 필요했고 걔랑 친해져서 평범하게 논 것 뿐이에요.
 4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2019-11-12 02:39:1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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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오레오
착한 큣지... 누군가한테 버팀목이었어 [2]
1 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이동 이동 답글 답글 2019-11-12
02:41
린린선생
갑자기 그러니까 좀 당황스럽긴 했어요. 내가 특별한 존재일수도 있구나 싶고..
 1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2019-11-12 02:43:16
답글마당 (33)
o당근o
착한 큣지
3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02:37:59
린린선생
그냥 저도 친구가 필요했고 걔랑 친해져서 평범하게 논 것 뿐이에요.
4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02:39:10
o당근o
그런 큣지는 착한 친구
6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02:40:43
숨바꼭o지
친구가 많이 힘들었나보다..
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02:40:03
린린선생
그런가봐요..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02:40:15
초코오레오
착한 큣지... 누군가한테 버팀목이었어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02:41:09
린린선생
갑자기 그러니까 좀 당황스럽긴 했어요. 내가 특별한 존재일수도 있구나 싶고..
1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02:43:16
초코오레오
나한테도 특별해 특히나 귀엽거든 글만봐도!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02:43:40
카드값줘cherry
손내밀어준 사람.... 멋진사람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02:41:39
린린선생
그냥 음... 그냥 평범하게 친구하고 논 것 뿐인데 우연일뿐이에요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02:43:48
스푸키o
2KB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우리 큣쥐님...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19:00:47
린린선생
허거거..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19:50:36
그리프
마음아프다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19:42:39
린린선생
그러게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19:50:51
   게시물이 19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19-11-12 02:37:38 / 이동: 2019-11-12 21:24:35 / 어시스트: 너12와봐 )
하루카씨
도장가게!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21:25:10
린린선생
메우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21:32:55
자네는꿀맛
분위기에 휩쓸려서 남들을 괴롭히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해도 어렵죠 님은 참 잘한거예요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21:33:23
린린선생
히히..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21:33:48
바른먹거리곽도원
큣지가 뭔데 찐땃쉐끼ㄱ덜아 ㅠㅠㅠ또 지들만아는얘기해 ㅠㅠ
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21:45:14
린린선생
제 전 닉.. 죄송해요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21:55:03
신이시여자비를
고등학교때 자살생각은 돌아켜보면 정말 충동적인 생각이에요 학교집이 일상이라 자기인생에서 큰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에요 참고 견뎌서 대학생 취준생 겪다보면 작은일상을 살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된다고 말하세요 이또한 지나가리라를 아침에 한번씩 외치면서요
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21:50:09
린린선생
모르겠어요. 죽고싶을만큼 괴로워하는 사람한테 그런말이 통할지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21:55:42
신이시여자비를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만나는 것인데 그게 힘드니까 슬프죠.. 죽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되면 정말 목숨 가볍게 여겨져요 그 생각안들게 하는게 중요한거긴 한데 상담이라도 받던가 정말 차선책은 차라리 종교를 믿는것도 방법이긴해요 그냥 대중적인 종교로요 기독교라던지 불교라던지 다른 사이비같은 종교는 깊게 빠지면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위험해지거든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22:01:08
메르시안줌날림
댓글만 봐도 겸손하고 착한 사람인게 보이네. 나도 어릴때 성격이 모나서 그랬나 좀 또라이라 그랬나 친구가 없었거든 그게 많이 힘들었는데 저 친구분 마음도 이해가 되고, 그런 둘의 모습이 참 이뻐보인다 :)..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22:19:08
메르시안줌날림
당장에 내일 자살 할 거라고 말하는 게 너무 신경쓰이네ㅜ.. 마음 아프다. 감히 섣부르게 조언하기도 그렇고..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22:19:53
린린선생
언제 술한잔 하면서 들어봐야겠어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23:29:42
찝쩍맨
천사를 봤다는 사람은 이런경우가 아닐까함. 항상 천사가 되어 주세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2 23:34:33
린린선생
헉..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2 23:38:22
161째깐이
나는 내가 의지가 되어줬기 때문에 내가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해서 친구가 죽어버려서 진짜 죄책감에 너무 힘들고 지금도 정신과 다님. ㅎㅎ 그 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안 되더라도 찾지 마세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 생각하세요. 고맙다고 했던 그 말이 엄청난 상처로 평생의 짐이 되는 순간이 분명히 오게 될지도 몰라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19-11-13 03:13:40
161째깐이
그게 내 잘못이라는 생각이 안 들면 좋겠지만 진짜 안 되더라구요 못된 말처럼 보였으면 죄송해요.. 근데 그 친구가 무슨 선택을 하든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3 03:15:12
린린선생
아... 일단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째깐님 잘못이 아니에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3 03:15:32
린린선생
감사합니다.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19-11-13 03:15:44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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