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 URL: https://humoruniv.com/pds662981 URL 복사 |
병장 : 자, 넌 눈을 감아. 그게 니 군생활이니까.
| ※ 로그인 없이 추천 가능 | ||
 |
 |
 |
추천되었습니다.
| ▲ 다음글 | 하읏..하으읏...가버렷!.gif | 이날을기다려왔다 |
 297
 0
 14
 27,879
|
2017-03-04 [23:23] |
| ▼ 이전글 | 나 임신했어! 축하해줘!. | 잇시키o이로하 |
359
0
55
31,777
|
2017-03-04 [23:04] |
답글 베스트
|
답글 베스트1 |
 좋아해사랑해 |
아이 : 우와..아프리카처럼 별bitch 너무 이뻐요... [4]
|
156 0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17-03-04 20:38 |
||||
|
답글 베스트2 |
 별따먹장 |
말이 안되는 소리네요.멀리서 퍼져오는 담배불빛은 시직경 그 이상의 크기로 퍼져 눈에 닿더라도 망막에 초점이 맺힐 만큼 꺾이지 않을겁니다. 동물적인 후각능력으로 담배 냄새를 맡았으면 맡았지 보이진 않는다는 소리죠. [11]
|
90 1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17-03-04 21:51 |
||||
 |
좋아해사랑해 |
아이는 어렸을 적 부터, 몸이 유난히도 허약했다. 그래서 친구라고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 뿐이었다. 별을 하나씩 세어가며 이름을 붙여주는게 그의 낙이었다. 헌데 어느 날 부터 일정한 주기로 한 별이 밝아졌다 꺼졌다 했다. 그 별은 마치 자신처럼 한없이 초라해보였지만, 더할나위 없이 동질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 별빛이 두 개가 되었다... |
1340 |
추천
반대
|
2017-03-04 |
||||
|
답글 베스트 웃자 |
중장거프 |
와 진짜 오진다 말을 어떻게 저렇게 멋있게하지
|
9 0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17-03-04 23:12 |
||||
답글마당 (30)
|
가슴매니아 |
병장 : (엉덩이를 걷어차며) 하늘의 별이되라고 씹새야 빨리 안뛰어?
|
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o목덜미페티시o |
어후 스킨이 참.....
|
8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케모노o프렌즈 |
대단해! 너는 산불을 내는 프렌즈구나!
|
7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o목덜미페티시o |
북한군 : 저기가 사격점이라우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
짜장짬뽕 |
대기오염 : ?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딸근의왕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지나가던그림쟁이 |
뒤에 몰래 서있던 사단장 : 나도 별빛 두개를 보태볼까 얘들아? ㅎ
|
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
좋아해사랑해 |
아이 : 우와..아프리카처럼 별bitch 너무 이뻐요...
|
156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o목덜미페티시o |
저게 바로 밤에 뜨는 햇빛, 그래 sun of bitch란다
|
23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닉짤대신그려줌 |
웃대편입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
12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욕만하는사람 |
거울을 보니 댓글작성자님 얼굴이 비치네요 ㅎ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김꾸뚜루 |
캬 이걸 이과생이또...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5 |
||||||
|
|
별따먹장 |
말이 안되는 소리네요.멀리서 퍼져오는 담배불빛은 시직경 그 이상의 크기로 퍼져 눈에 닿더라도 망막에 초점이 맺힐 만큼 꺾이지 않을겁니다. 동물적인 후각능력으로 담배 냄새를 맡았으면 맡았지 보이진 않는다는 소리죠.
|
901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
|
좋아해사랑해 |
아이는 어렸을 적 부터, 몸이 유난히도 허약했다. 그래서 친구라고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 뿐이었다. 별을 하나씩 세어가며 이름을 붙여주는게 그의 낙이었다. 헌데 어느 날 부터 일정한 주기로 한 별이 밝아졌다 꺼졌다 했다. 그 별은 마치 자신처럼 한없이 초라해보였지만, 더할나위 없이 동질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 별빛이 두 개가 되었다...
|
134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o목덜미페티시o |
더 써줘여 더 핡핡
|
4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
|
도곡동백수 |
병기본에 담배불빛 어디까지 보이는지 나와있었는데 까먹었네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칼날의의지 |
아빠는 엄마가 언제오냐고 물어볼 때마다, 한 밤을 셀 때마다 엄마가 온다고 말하곤 했다. 언뜻보이는 아빠의 눈망울에는 무언가 물이 고였지만, 아빠는 고개를 흔들며 살며시 내 머리를 쓰다듬을 뿐이었다. 지금도 아빠의 얼굴이 잊혀지지않는다. 그렇게 한 밤이 지나고, 두 밤이 지나고 세 밤이 지나고, 백 밤이 지나고 있었다. 그래도, 밤은 변하지 않았다. 열밤이 지나도 스무밤이지나도 조심스레 빛나는 작은 샛별만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따. 오늘은 다르겠지.. 작은 바램을 가지고 밤이지나기를 기도했다. 얼마나 많은 밤이 지나야 엄마가 올까. 아빠에게 묻고싶어졌다. 그러나, 물을때마다 차갑고도 따스한 아빠의 손길에 망설여졌다.
|
20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o목덜미페티시o |
크.....문과생들이 이걸.....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칼날의의지 |
그래도, 조심스럽게 자고있는 아빠의 몸을 작은 손으로 붙잡았다. "무슨 일 있니", 아빠, 엄마는 언제와요?. 몇 밤을 새면 엄마가 와요? 조심스레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는 오늘도 이 밤이 지나면 이라고 말했다. 과연 엄마는 언제올까. 오기는 오는 것일까. 또래애들이 엄마의 손을 붙잡고 집에 돌아갈 때 나는 아빠가 오기만을 내내 기다렸다. 아빠는 매번 선생님에게 고개를 숙이곤 했다. 매일 밤을 셀때마다, 엄마가 오기를 별빛에 기도했다. 아빠는 오늘도 이 밤이 지나면 올것이라고 말했다. 한밤전도, 두밤전도, 열밤전도, 백밤전도... 엄마는 언제오는 것일까. 그 때 아빠는 손가락으로 밤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건 엄마가 너에게 보내는 말이란다. 밤을 보았다. 별빛이 밤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그 어떠한 밤도 이러진 않았다. 아빠.. 엄마가 온거에요? "앞으로 백밤 더지나면 올거야" 그 어느때보다도, 아빠의 손은 차가웠다. 그러나, 두근거리는 아빠의 고동소리가 너무나 따스하게 느껴졌다. "비가 오는구나" 아빠는 문뜩 그렇게 말했다. 비는 오지 않았다. 그래도 아빠는 연신 비가. 비가.. 비가온다고 말했다.
|
12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영어로회색은블루 |
나는 문과의 손을 들어주지!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탱귀염 |
아이의 어린시절은 매캐한 담배연기의 한조각을 때어놓은것만 같았다. 아이는 멋모르던 산골 처녀와 산길을 헤매던 식객사이 하룻밤 불장난의 결과물이었다. 이제 막 험한 산골의 먹을거리를 구분할 수 있을때 즘, 아이는 한숨과 함께 뱉어낸 시커먼 담배연기마냥 홀로 내팽겨쳐졌다. 그렇게 아이는 남들이 막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때, 홀로 살아남는법을 배웠던 것이다.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4 |
||||||
|
탱귀염 |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산길의 약초를 내려다보던 아이는 쑤셔오는 허리를 피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에는 여느때와 같이 펼쳐진 별무더기가 있을 뿐이었다. 그것들은 너무나도 멀어보여, 눈앞의 약초보다 하등의 감동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그 순간, 별들 사이로 한줄기 뿌연 연기가 스쳐지나갔다. 빛나는 별들 사이에서 그것은 너무나도 초라해 보였지만 아이는 그것에서 눈을 땔 수 없었다. 아이의 눈에 그 담배연기는 수백미터 상공을 가로질러 올라가 장렬히 산화하는 폭죽보다 화려했고 까마득한 높이에서 고고히 아래를 내려다보는 달빛보다 숭고했다. 담배연기는 조용히 하늘에 퍼졌고 아이의 눈에선 이유모를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이는 부유하는 담배연기와 함께 조용히 산길을 돌아내려왔다. 아무도 없는 빈 방. 아이는 약초를 팔아가며 모은 조금의 돈과 옷가지, 그리고 짬짬히 읽던 이름 모를 작가의 책 두권을 보따리에 조심스럽게 쌌다. 그리고 그것을 둘러매고 조금은 굳은표정으로, 그러나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저 멀리 산 아래보이는 화려한 불빛을 향해, 한걸음, 발을디뎠다.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5 |
||||||
|
 야옹이학교 |
그리고 모두가 섹스를 시작했다 (해피엔딩)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5 |
||||||
|
갈굼주는놈 |
세기말의 이과vs오메가 문과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17-03-05 |
||||||
|
|||||||||||
|
오티누스 |
놀랍게도 투스타가 왔다고한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
|
닫힌성장판 |
;)
GIF 9.2MB
어시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
중장거프 |
와 진짜 오진다 말을 어떻게 저렇게 멋있게하지
|
9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4 |
||||||
|
|
불알을긁으며 |
소름돋는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5 |
||||||
|
|
류아재 |
그럴꺼면 담배 일렬로 세워놓고 불붙여놓지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17-03-06 |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 ▲ 다음글 | 하읏..하으읏...가버렷!.gif | 이날을기다려왔다 |
297
0
14
27,879
|
2017-03-04 [23:23] |
| ▼ 이전글 | 나 임신했어! 축하해줘!. | 잇시키o이로하 |
359
0
55
31,777
|
2017-03-04 [23:04] |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주)웃긴대학재단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6979 |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66, 제와이-2123호 (문정동, 가든파이브라이프) | Fax 02-6280-9094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4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4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